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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동엽이가 알게 모르게 미움도 많이 받았다더라."
이날 주종을 고르던 이봉원은 "내장은 팔순잔치 했다. 지금 죽어도 호상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편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진이 분석했는데, 남자가 나오면 조회수가 안나와"라고 하자, 최양락은 "이소라가 나오고 그래야 올라가는거 아냐. 야 대단해"라며 이소라 방송에 전 연인 신동엽이 출연한것을 언급하면서, "진짜 이소라가 나왔어. 다른 사람 출연할 거 없이 이소라랑만 계속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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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내가 한 코너를 하고 있고 그때 내가 형들하고 너무 친하니까... 자주 형들하고 술먹고 그러니까. 시기와 질투가 있었지"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
이봉원은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잘하니까 그런거지. 못한 애를 끌어 안고 그러지 않거든"이라고 했고, 최양락은 "아마 너 미워했던 선배들은 지금 거의 이 계통에 없을 거야. 다 사라지지 않았냐"고 위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선배들이 나를) 미워했다기 보다는 그 형들도 지금 생각하면 되게 어렸을 때다. 그러니까 그냥 잠깐 좀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나기도 했던 것 같다"며 "그래도 그때는 형들 쫓아다니는게 너무 재밌고 몇 시간 동안 형들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행복했다"며 고마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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