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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가맹점 운영권 직원 특혜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브랜드 창업은 많이 하는데 관리가 안되서 폐업을 자주한다는 소문이 있더라. 여기가 가맹 1호점이기도 하고 사장님과 제 인연이 남다르기도 해서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곳 사장님은 백종원이 논현동에서 쌈밥집을 할 때 가게 일을 도와주었던 본점 직원이자 교포 이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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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한지 13년째인 이 가게는 13년동안 메인 메뉴 우동 가격을 3000원에서 4500원으로 1500원 정도만 올렸다"며 "가격을 오랫동안 유지했는데 올리는 거 이해해줘야된다. 여기저기 다 올리는데 우리까지 올리면 사람들이 지갑을 닫아버린다"고 저가 유지 정책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사장님은 "이 가게를 2012년부터 했다. 한국에 적응한다 해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백종원 사장님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내 가게를 낼수 있었겠느냐. 여기서 아들딸 교육시키고 손자손녀까지 봤다"며 "저에게 은인"이라고 고마워했다.
백종원은 "가게를 잘 유지해줘서 고맙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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