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굳건한 사랑을 과시했다.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H.E.R'이 지난 2일부터 3일, 오는 9일과 10일, 총 4회차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배우 박은빈, 오나라, 이주영, 방송인 유재석, 양세찬, 엑소 디오, 에스파 윈터 등이 콘서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연인 이종석도 첫주차 공연에 참석,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2022년 연말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SBS '인기가요' 진행을 함께 하며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서슴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석은 "많은 분이 그 친구(아이유)의 음악과 가사로 위로를 받는데 저도 위로를 받는다. 다만 저는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 게 다를 뿐"이라고 했다.
또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다. 저는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30대가 되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 분에게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가) 저에게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할 때면 더 어른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