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친구따라 오디션 갔다가 캐스팅된' 레드벨벳 웬디가 GPA 4점 만점에 3.9점, 오바마 상 수상의 수재임을 밝혔다.
또 "오바마 대통령 어워즈를 받았다"는 웬디는 "GPA(미국 내신성적) 점수가 좋았다. 주 수학대회에서 5등을 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웬디는 2017년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매년 1명만 주는 상인데 리더십과 성적 등을 다 본다"면서 어려운 평가과정을 통과해 최고의 1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14일 온라인 채널 'KBS Kpop'의 '리무진서비스'에서 웬디는 데뷔 계기를 설명했는데, 친구 따라 갔다가 얼떨결에 캐스팅된 것.
아이돌에 대해 잘 몰랐던 웬디는 캐나다에서 열린 한국 오디션에 친구가 '같이 가 달라'고 해 따라갔다고 전했다.
오래 기다리던 중 친구가 "너도 노래 좋아하니까 같이 (오디션) 보자"고 설득을 했고, 당시 웬디는 준비한 게 없었고 춤도 박자만 맞추는 정도였다고. 놀랍게도 합격이 됐고, 부모님이 가수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결국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것 해라'라고 말하며 허락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