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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교제 3일후 동거를 시작, 바로 임신을 하게 된 고딩엄마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 고딩엄마는 가족과 절연 후 출산을 강행했는데, 남편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얼마 뒤 김세희와 남자친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바로 "낳자"고 이야기한 남자친구와 달리, 소식을 접한 김세희의 부모님은 출산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결국 김세희는 "어린 나이에 '평범하게 살 수 없냐'고 말하는 부모님에게 반발심이 생겨, 끝내 가족과 절연을 감행하고 출산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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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의 게스트로는 방송인 조향기가 출연한다. 조향기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고딩엄빠'가 인기라, 방송 다음 날인 목요일만 되면 전날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편"이라며 '찐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증언한다. 그런가 하면 조향기는 "처음에는 '고딩엄빠'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에게 다소 딱딱한 마음이 있었지만, 이들이 책임지는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누그러졌다"라며, '고딩엄빠'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건넨다. 청소년 엄마 김세희와 조향기가 출연하는 MBN '고딩엄빠4' 32회는 6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