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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김준호가 선배 임현식표 플러팅에 감동을 받았다.
또한 김준호는 임현식을 위해 "사랑을 찾는 같은 동료로서 레어 아이템, 소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순식간에 30년이 젊어질 것"이라며 가발이 달린 모자를 선물했다. 김준호는 센스 있는 선물로 임현식의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 모자를 쓴 임현식에게 김준호가 "조지 클루니를 닮았다"라며 극찬하자 임현식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임현식을 위해 떡국을 직접 만들겠다며 지켜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올렸다. 하지만 인스턴트식품인 컵 떡국과 전, 잡채를 준비한 것. 김준호는 "선생님은 모자에 감동하셔서 절대 모르신다"라며 뻔뻔한 표정으로 접시에 옮겨 담았다. 김준호는 전자레인지에 데운 음식들을 임현식에게 권하며 "장금이의 마음으로 만들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완벽하게 임현식을 속이는 데에 성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