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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물욕이 없어졌다 하더니 물욕이 넘쳐 흐르네."
강민경이 이해리에게 수백만원대 C사 가방을 선물했다.
이날 강민경은 이해리와 식사를 하다가 생일선물로 명품 C사 쇼핑백을 건넸다.
"아니 뭐야! 안 필요하다니까. 아니 또 뭘 이런 걸 샀어"라고 깜짝 놀란 이혜리에게 강민경은 "근데 입꼬리가 들썩들썩하는데 뭘 또 안필요해"라고 살갑게 말했다.
이해리는 "미니백인가봐"라며 더스트백 안에 든 가방을 만져보며 "귀여운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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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리는 "마음에 쏙 든다. 너무 귀엽다. 미쳤다. 너무 예쁘다. 진짜 감동적이다"라며 선물한 강민경에게 폭풍 고마움을 표했고, 강민경은 "물욕이 없어졌다 하더니 물욕이 넘쳐 흐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지난해 이해리 결혼때도 강민경은 천만원 상당 축의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유뷰트에서 강민경은 "나는 축가만 했지 이렇게 축의금으로 낼 일이 많이 없다. 결혼식 가면 맨날 축가하고 빠진다"며 "(축의금을) 너무 많이 넣었더니 찢어졌다"며 웃어보였다. 네티즌들은 봉투 두께와 얼핏 보이는 노란색 현금 다발로 미뤄볼 때 축의금이 1000만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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