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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K-팝 원톱 걸그룹'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르세라핌은 'EASY'로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올 들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기준)을 기록했다. 연초 K-팝 대형 그룹의 국내 및 일본 앨범이 다수 발매됐음에도 르세라핌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정상을 밟으면서 'K-팝 원톱 걸그룹'의 위용을 과시했다.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FEARLESS'부터 신보 'EASY'까지 내놓는 앨범마다 일본 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계단식 성장을 이루었다. 현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최단기, 최고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이들이 앞으로 새롭게 써 내려갈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 곡은 또한 발매 후 4일간의 성적으로 일본 유튜브 뮤직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2월 16~22일) 9위로 '톱 10'에 안착했다. 르세라핌은 요아소비(YOASOBI), 아도(Ado), 킹 누(King Gnu) 등 현지에서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다수 보유한 음원 강자 사이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팬덤과 대중을 아우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2월 25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전날 대비 8계단 상승한 52위,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는 120위로 발매 일주일째 호성적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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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