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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재혼 후 자택서 사망한 배우 여숙현..고급 아파트 헐값에 나왔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4-02-05 12:20


의사와 재혼 후 자택서 사망한 배우 여숙현..고급 아파트 헐값에 나왔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홍콩 배우 여숙현(黎淑賢 47)이 숨진 채 발견된 고급 아파트가 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한 달 만에 시장에 나왔다.

최근 싱가포르 매체 8데이즈(8days)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시세 보다 1,000만 홍콩 달러 보다 낮은 1,6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27억 3,47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홍콩 노스 포인트의 브로드뷰에 있는 테라스 침실 3개짜리인 이 아파트는 빅토리아 항구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부유층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최대 2,600 홍콩 달러 (한화 약 44억 4,392만 원)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여숙현은 지난해 12월 26일(현지시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여숙현은 20년 동안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정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숙현은 지난 1998년 홍콩 무술배우 육혜광과 결혼, 2006년에 이혼했다. 이후 2007년 성형외과 의사와 재혼 했다.

여숙현은 영화 '고혹자3-척수차천'에 출연한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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