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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션 "올해 기부런 모금액 26억 원, 발톱이 8개나 빠졌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12-31 23:17


'정혜영♥' 션 "올해 기부런 모금액 26억 원, 발톱이 8개나 빠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션이 올 한해 기부런으로 약 26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31일 션은 "2023년 열심히 달렸습니다. 발톱이 8개 빠졌었고 지금 현재는 4개가 다시 자라고 있는 상태. 올 한해 5000km 이상 달렸습니다"라며 올해 기부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매달 달린 기부런의 내용과 각 모금액을 더해, "2023년 기부런으로 총 26억 3천 5백만 원을 모금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션은 "함께 달려주신 모든 러너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24년 더욱 더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정혜영♥' 션 "올해 기부런 모금액 26억 원, 발톱이 8개나 빠졌다"
이와 함께 션은 올 한해도 열심히 달린 자신의 발 사진을 덧붙였다. 검게 망가진 발톱이지만, 많은 의미를 담은 그의 발에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션은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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