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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BS2 '홍김동전'에 지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진경이 김숙에 대해 "이름만 불러도 눈물 나는 우리 숙언니"라고 말했던 배경이 공개된다.
이날 도시락을 만들어서 미션 장소에 배달해야 하는 임무를 받게 된 멤버들이 서둘러 요리를 만드는 중 각 멤버들에게 별도의 히든 미션이 주어진다.
이중 홍진경에게는 '눈물 흘리기' 미션이 주어진다. 이에 스튜디오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감정을 잡기 시작한 홍진경. 홍진경의 미션 도전을 눈치챈 김숙이 재빨리 따라붙어 방해작전에 돌입한다. 이에 감정이 무너지기 시작한 홍진경은 급기야 "언니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해"라고 외친다고.
보다 못한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누나 5초만 참으면 되는데 눈 좀 찌를까요?"라고 말해 홍진경의 분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날 미션에서 홍진경은 김숙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을지 혹은 김숙의 방해 작전에 눈물 흘리기에 실패했을지 홍진경의 파란만장 미션 수행기는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원래 의도를 갖고 시작된 히든 미션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홍진경의 남다른 김숙 사랑이 드러나게 된다"라며 "눈물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멤버들의 기분 좋은 티키타카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2 '홍김동전'은 오는 2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