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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박광현, 신인선, 한태이는 상상도 못 한 등장으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세 사람은 태진아의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무대로 관객들의 텐션을 200% 끌어 올린다고. 이어 레전드 태진아가 깜짝 등장, 압도적인 무대매너로 객석의 혼을 쏙 빼놓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태진아의 아내 옥경이를 향한 절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태진아는 "아내를 위해 만든 노래"라면서 폭풍 열창,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태진아 역시 무대가 끝난 후에도 휘몰아치는 감정에 한동안 헤어 나오질 못했다는 후문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