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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지훈이 '환상연가'를 통해 첫 1인 2역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환상연가'를 통해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그는 "사실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안 힘들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솔직히 힘들었는데, 최대한 그런 힘듦을 현장에서 안 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예지가 제 호흡을 따라오기가 어려웠을 텐데 에너지를 잘 전달해 줬다. 제가 따로 맞춰야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는 온화하고 따뜻한 태자 사조 현과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악희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이후 180도 다른 장르로 돌아온 박지훈은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1인 2역 작품 들어왔을 때 감사했다"며 "물론 긴장이 많이 됐던 것도 많다. 두려움도 컸다. 이걸 어떻게 하면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연구하고 고민했다. 제 일에 있어서, 또 작품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단단한 마음 가짐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