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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구여친과 데이트 어땠길래 "등에서 식은 땀이 줄줄…" ('서치미')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12-28 09:11


전현무, ♥구여친과 데이트 어땠길래 "등에서 식은 땀이 줄줄…" ('서치…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서치미' 전현무가 대학생 시절 구여친과의 데이트를 떠올린다.

28일 방송되는 KBS2 '서치미'에서는 MZ 트렌드를 이끄는 '99대장' 나선욱이 플레이어로 등장, 3개월 차 초짜 절친 신동 찾기에 나선다. 나선욱은 '마스터 무' 전현무가 준비한 무비트랩 속에서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시작한다. 여자친구와 나선욱은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상황극을 이어가고, 두 사람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배고프다며 사달라는 메뉴판에서는 주먹밥 도시락이 50만원, 초밥이 40만원, 햄버거가 40만원이었다. 초고가의 '전현무 표' 레스토랑 메뉴판에 손동표는 "이거 신나게 먹었다가 눈 뜨고 코 베이는 거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 와중에 가격표를 잘못 이해한 나선욱은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는 메뉴를 신나게 시킨다. 나선욱은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이 미니어처 음식인데다, 130만원이 한순간에 출금되자 충격에 빠진다. 나선욱이 비싼 메뉴에 불평하자 여자친구는 "오빠 아까워?"라며 서운해하고, 나선욱은 급히 달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대학생 때 고급 레스토랑에 갔다. 근데 가격이...일주일 치 데이트 비용이 한 번에 나가게 생겼었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자리가 없다고요?', '없어요?', '왜 없어요?'만 반복하고 돌아 나왔다"라며 자리가 있다는 종업원과 대치했던 순간을 고백한다. 이은지는 "그 사람 무서웠겠다"라며 종업원을 걱정하고, 이에 전현무는 "진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했다. 식은땀이 등줄기에 쫙 흘렀다. 진짜 돈이 없을 때여서…"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편 '서치미'는 28일 오후 9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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