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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퀴즈' 장나라가 6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이어 "어느 날 남편이 메인 감독님과 얘기하는 걸 보게 됐는데 웃더라. 안 웃을 때는 매서워 보였는데 웃으니까 하회탈 같았다. 악의가 하나 없는 얼굴이었다. 그날 약간 제 마음속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이 "남편 분을 봤는데 잘생겼다"라고 하자, 장나라는 "실물이 더 그렇다. 잘생긴 아기 당나귀 느낌"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장나라는 자신이 먼저 고백했다고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남편은 저한테 관심이 크지 않았다. 열심히 하는 좋은 누나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촬영이 다 끝나고 연락할 핑계가 없나 고심했다. 끝나고 쉬면서 사진을 쭉 정리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찍은 사진에 남편이 작게 나와 있더라. 그 순간 '이거다!' 싶었다. 일단 사진부터 보내고 안부를 물었다. 공통분모 찾아내려고 엄청 애썼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