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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선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영화 및 방송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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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아내인 전혜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갑작스럽게 남편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는 중이다. 전혜진과 함께 이선균의 두 형, 누나도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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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SNS 등을 통해서 고인을 추모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 또한 연예계는 예정됐던 영화 무대 인사와 드라마 제작발표회, 인터뷰 등을 취소하거나 날짜를 연기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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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사망 나흘 전인 지난 23일에도 19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인 줄 알지 못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선균의 사망에 따라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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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의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