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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가요대전'의 티켓을 팔겠다고 속인 뒤 돈만 받고 잠적한 판매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SNS에 티켓을 구해주겠다는 글을 올린 뒤,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자 중에는 해외 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공연 당일 피해 사실을 알게된 후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해 왔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동방신기, 샤이니, NCT127, NCT 드림,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뉴진스, 아이브 등 K팝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하는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국내외 K팝 팬들 사이에서 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졌다. 사전 응모로 국내에 무료 티켓 5000여 장이 배포된 가운데, 중고거래 어플리케이션 등에는 40만~50만원대에 티켓을 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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