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리허설 같은 생방송이다.
이날 'SBS 가요대전'은 '스위치 온(SWITCH ON)'을 주제로, 동방신기부터 샤이니, NCT 127, NCT DREAM,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스테이씨,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니쥬, 앤팀 등 총 25팀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라인업과 달리, 행사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위조 티켓 피해 및 예매 대행사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SBS 측이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에 있다"라는 공식입장까지 내놓았다.
'SBS 가요대전'은 K팝 대표 아이돌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키면서 역대급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불러모았으나, 리허설만도 못한 본 시상식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무색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