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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경찰이 무리한 수사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를 수사해왔으나, 지드래곤이 간이시약검사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내며 궁지에 몰렸다. 이후 경찰은 지드래곤과 함께 업소에 출입했다는 연예인과 지인 등 6명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등 추가 수사도 했으나 이렇다할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A씨 또한 "지드래곤이 마약하는 걸 본 적 없다"고 진술을 번복하면서 결국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완전히 마약 투약 의혹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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