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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0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강상준과 김신비는 각각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원인 박준영과 최경진 역을, 정가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윤지원 역을 맡아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수사라인을 책임질 예정. 강하경찰서와 국과수 부검실 등 범죄 수사의 최전선에서 각자의 존재감과 개성을 뽐내는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의 모습과 함께 '경찰이 된 재벌이 강력계 형사와 공조해서 나쁜 재벌 잡는 드라마'라는 흥미로운 카피가 더해져 기대감을 한층 돋운다.
그런가 하면 0차 티저 영상은 '재벌X형사'를 '사이다, 액션, 코믹, 멜로, 휴머니즘 다 있는 드라마'라고 강조하며 볼거리 파티를 예고한다. 더욱이 영상 말미에는 안보현과 박지현이 서로 손을 맞잡고 마주앉아, 의기투합을 빙자한 팔씨름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눈엣가시인 앙숙과 수사 파트너를 오가며 익살스러운 티키타카를 주고받을 재벌 3세 안보현과 형사 박지현의 이야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