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퇴치재단을 설립하고 3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재단은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전했다.
지난 손편지를 통해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언급했던 지드래곤은 마약퇴치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약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드래곤은 팬들과 함께 사회 문제에 대한 중요성 공감을 확산시키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 편견과 불공정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편에서 그들을 지지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촉진하며,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간다는 포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