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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여기를 다시 온다고 하니까 설레여서 잠이 안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남편 기성용을 내조하기 위해 '미우새'를 떠났던 한혜진은 먼 타지에서도 매번 '미우새'의 시청률을 확인했다며 "계속 시청률이 올라 배가 좀 아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영상에서도 나오고 여기에도 앉아있기엔 그럼 누가 MC를 보냐"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여기는 제가 앉아 있을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과 결혼 10년 차가 된 한혜진은 "아직도 남편에게 설레는 순간이 있다"며 남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인 기성용이 본인과는 반대로 무뚝뚝한 한혜진에게 '고목나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또 한혜진은 서장훈이 "은퇴하면 남자로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절대 은퇴를 안 시키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랑꾼으로 소문난 기성용은 어록이 있다고 기성용은 "누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나 만나서 행복해야한다. 외로워서가 아니고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다. 마음껏 늙어 늙어도 마음껏 사랑해 줄 거니까. 걱정하지마 늙어"라고 명언이 등장했고, 한혜진은 "처음 결혼했을 때 그랬다. 10년이 됐는데도 프로그램을 보다가 '우리 혜진이가 제일 예쁘다'라고 해준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시 태어나도 기성용과 결혼을 할 거냐'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저에게 너무 잘하고 남 주기엔 아깝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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