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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2023년, 연말까지 잇달아 이별과 파경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하는 가운데 전신마비까지 극복한 사랑에 이어 올해 처음 열애 인정부터 단번에 결혼까지 발표,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커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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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임지연과 이도현은 열애를 인정한 후 당당한 공개 열애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 1호 커플이자 5살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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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두 달전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초고속으로 열애설을 부인해 헤프닝으로 일단락 됐지만, 두 달만에 열애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개 열애 커플이 됐다.
이에 최근 유정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는 정말 밥만 몇 번 먹던 사이었다"면서 "맞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자신도 마음에 있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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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열애 시작 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을 게재하고, 커플링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너무 연애하는 거 티 내는 거 아니냐"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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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가 운영하는 채널 '위라클'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하기도했다.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은 제목 그대로 교회에서의 첫 만남 이후 서로에게 이끌려 사귀게 됐다는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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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올해 1월 1세 연상의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재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이혼한지 4년만.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을 알리며 혼인신고 역시 마쳤다고 했다.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올해 6월 케이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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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다인은 결혼 7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알려 많은 축복을 받았다. 임신 중에도 MBC 금토드라마 '연인'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다인에 이어 이승기는 JBTC '싱어게인3'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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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엄현경과 차서원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10월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16일 스포츠조선에 "엄현경이 최근 득남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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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9살 나이차이로 결혼을 전제로 예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원석 대표 또한 영화계 '미다스의 손'으로 유명세를 얻은 제작자다. 지난해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를 통해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그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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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은 지난 10월 6일 3살 연상 배우 이동하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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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세컨하우스 시즌2'에 출연한 두 사람은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있는 볼링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전했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를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