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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말레이시아 출신 가수 허가령(쉬자링)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향년 26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이미 숨진 허가령을 발견했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허가령의 부검 결과 심장 등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는 말레이시아 형법에 따라 피고인은 사형 또는 최고 4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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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령의 남자친구는 개인 계정을 통해 "당신이 내 인생에 등장해 많은 감동을 준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갑자기 내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너무 보고싶다. 떠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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