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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지혜가 유튜브 수익금과 사비를 더해 5천만원을 기부하며 '초심'을 찾았다.
이지혜는 '관종언니' 채널 구독자가 82만명이 됐다며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3개월간 예상수익은 3689만 729원으로 나왔다.
이지혜는 "저희가 기부를 하려고 한다. 받은 걸 다 돌려드려야 한다. 여러분 사랑으로 얻은 조회 수 수익금을 기부할 거다. 반올림해서 4천만 원! 아니다. 홀수가 좋다! 그래서 5천만 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진영 씨가 최근 10억을 기부했더라. 멋진 분들이 많다. 아 이 금액이 좀..."이라며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고 남편 문재완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는 거잖아. 난 와이프가 멋지다고 생각해"라고 응원했다. 이지혜는 "1억을 기부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기부금을 입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한 후 수차례 유튜브 수익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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