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강성연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의 이혼이 알려진 가운데, 이혼을 알린 김가온에겐 비판 세례가, 강성연엔 응원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 년은 평생 박제가 되어,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보스턴에서 내가 살던 백 년 된 아파트만큼 삐걱거리며 그 자리에 존재하길. 빛은 나지 않아도"라고 털어놨다.
|
하지만 두 사람의 이혼이 알려진 후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온도차는 극명하다. 김가온의 글에 강성연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이 그 이유. 네티즌들은 "10년 같이 산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달라", "그동안의 희생과 배려는 사랑이 아니었냐. 상대방이 상처 받기 좋은 말 같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가온을 지적했다. 이와 반대로 강성연은 그동안 가족 예능에서 했던 말들에 대한 추측들과 함께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이혼 사유가 나오지도 않은 만큼, 과한 추측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