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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의성이 영화 '외계+인 2부'로 2024년 새해 극장가의 포문을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외계+인 1부'는 관객들의 호불호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기도 했다. 이에 김의성은 "작품에 대한 폄하의 말을 듣고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었다. 억울한 마음과 동시 '다른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저도 이 영화를 위해 열심히 했지만, 몇 배 이상으로 더 고민하고 노력한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을 생각하니까 속상하더라. 2부가 모든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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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의성은 소속사 안컴퍼니를 설립하고 배우로서 새 출발에 나섰다. 그는 "제가 큰 회사에 6년 정도 있었는데, 배우로서 즐거움은 있었지만 영화인으로서의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큰 회사에서 나이 많은 선배 배우로 있다 보니 점점 더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편안함에 안주하게 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