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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조인성이 태권도 4단 유단자였던 사실이 공개됐다.
조인성은 한 손님이 다시 찾아와 "제가 먹어본 황태해장국 중에 제일 맛있었다"라는 말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아중은 이날 저녁에 떠나는 박경림을 대신해 캐셔를 보고 있었고, 능숙한 영어 실력에 깔끔한 손님 응대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박경림은 "실은 어제는 사장님은 뭐 하시는 거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근데 사장님의 노력에 눈물이 눈 앞을 가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식당에는 태권도 사범님들이 방문했다. 관장님은 "저는 태권도 7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조인성은 "3단 따고 3년 기다리고 4단 따고 4년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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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관장님은 조인성에게 "태권도를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조인성은 "4단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사범님들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조인성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관장님은 알고뵈 조인성의 중학교 선배이자 같은 체육관 출신임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광장님에게 "저도 배우를 하지 않았으면 관장님을 했을 거 같다. 관장님이 저를 삐뚤어질까 봐 엄청 챙겨주셨다. 관장님에게 술도 배웠다. 군대 있을 때 관장님이 돌아가셨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잠시 휴식시간 박경림과 김아중은 막간의 토크쇼가 펼쳐졌고, 김아중은 "전 선배님 갈 때 같이 가야겠다. 날 속였다. 막 부담감이 느껴진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박경림은 "그게 어쩌다 사장이다. 인생도 준비한 대로 흘러가면 재미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