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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문 채널 OGN이 두 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오후 8시에 시청자를 찾는 '전자오락사개론'은 게임 제작자의 시행착오와 노력 그리고 철학이 담긴 게임의 탄생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개발사의 시작부터 각 제작자의 개발 비화를 통해 게임의 역사와 진화를 되짚어본다. 유튜버 미노엔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게임 히스토리'를 리뉴얼해 공동 제작했으며, '몬스터 헌터', '젤다의 전설', '페르소나3', 테일즈위버', '동물의 숲' 등의 개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OGN은 지난해 7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인 오피지지(OP.GG)에 인수된 후, e스포츠 리그뿐만 아니라 게임과 신기술(VR, XR, 메타버스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 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남윤승 OGN 대표는 회사를 대표해 e스포츠 대중화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게임문화진흥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