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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남일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
이를 들은 MC 이찬원은 "제가 김보민 씨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오래 같이해서 친한데. 저도 진짜로 정말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고 김보민은 "야"라며 발끈했다.
김숙은 "많이 울었냐"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그렇다. 우리가 편집하는데 PD님들이 굉장히 많이 애를 먹었다더라. 남편 얘기에 울고 가족 얘기에 또 울고 계속 울었다. 난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김남일은 "한번은 김보민이 방송 끝나고 집에 와서 하는 얘기가 오은영 박사님이 저를 보고 싶어 한다더라. 오은영 박사님하고 많은 얘기를 한 것 같았다. 그래서 박사님이 '남편 분을 한번 만나서 얘기를 들어봐야 되겠다. 얼마나 심각한지'라고 하셨다더라"라고 일화를 꺼냈고 이에 김종국은 "웬만하면 본인 호출은 안 하시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에게 제일 서운 한 것이 뭐냐"는 물음에 김보민은 "말을 되게 세게 한다. 눈이 크지 않냐. 성격도 거침없다. '밥 먹었어?' 전화를 하면 '이제까지 안 먹었겠냐?'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남일은 "장난도 있고 제 말투가 원래 그렇다"라고 해명했고 김종국은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는 거다"라고 김보민의 편을 들어줬다.
한편 김남일과 김보민은 지난 2007년 결혼,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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