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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핑크빛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면서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새해에는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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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지은에 대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위는 송지은에게 "내가 다리가 마비돼서 휠체어를 타는데 걱정이 없었느냐"라고 했고, 송지은은 "걱정 없다. 초반에는 생각을 안 하고 만났다. 오빠랑 데이트하면서 솔직히 더 편했다. 주차비도 저렴하고 장애인 주차장도 입구 바로 앞에 있어서 오래 안 걸어도 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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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송지은은 '별빛달빛', '매직', '샤이보이', '마돈나'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겸업해왔다. 가장 최근 활동은 2020년 10월 싱글 '피어나' 발매, 2021년 시즌 드라마 '그놈 목소리' 출연이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희망을 전하는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