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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내년에도 MBC에 있을 것"
지난 주에 이어 아나운서 후배들과 김치 대결에 나선 김대호는 숙직을 걸고 김치 맛 대결을 펼쳤다.
두 팀으로 김장에 도전, 제작진까지 투표해 맛있는 김치를 만든 팀을 고른 것. 예상 밖으로 생강을 잘못 넣은 후배들 팀이 역전으로 이기고 김대호 팀이 숙직을 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연말 계획에 대해 후배들은 "연예대상 신인상 꽃다발 주러 가야죠"라고 말했고 또 다른 후배는 "덱스한테?"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대호는 "김칫국 마시지 말고 연말에 평안하게 잘 보내라"라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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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내년에도 MBC에 계실거냐?"라고 묻자 김대호는 "내년에 MBC에 있고, 지금 하고 있는 14F 채널이 더 잘 되길 바란다. 나도 고뇌가 많았다. 조회수에 나도 연연하게 되더라"라며 회사를 위하는 애사심을 엿보였다.
감탄한 후배들은 "사실 요즘 MBC 아나운서국이 김대호 선배 낙수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며 "아나운서국 대우가 좀 달라졌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김대호는 "이래서 후배들과 회식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대호 아나운서는 유튜버 덱스와 함께 '2023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의 강력한 후보다. 김대호는 MBC 사내 유튜브 '뉴스안하니', '14F 일사에프'의 '4춘기' 코너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고,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꽃을 피우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프로그램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심지어는 타 방송사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섭외 요청이 왔다고 알려졌다. 이에 그의 프리선언에 대한 이슈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