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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안정환X이혜원이 산타클로스의 존재 여부를 두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며, '선 넘은 신경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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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유서영X유리 부부와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의 웅장한 만남을 유심히 지켜보던 안정환은 "산타 할아버지가 바로 OOO의 연결선"이라고 주장한다. 끊임없이 이어진 안정환의 '대문자 T' 발언으로 인해 이혜원이 "이 아저씨 안 되겠네"라고 고개를 내젓고, 급기야 샘 해밍턴마저도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세요, 얘들아 귀 막아!"라고 호소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