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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재영(53)이 "10년간 프로젝트를 이어간 김한민 감독,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약 10년간 이순신 장군의 대서사를 완성한 김한민 감독에 대해 "이순신 장군을 그렇게 사랑하지 않고서는 만들 수 없는 프로젝트인 것 같다. 단순히 이 야기가 흥미롭다고 해서 만들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옆에서 지켜봤을 때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사랑은 사랑도 이런 사랑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만큼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을 깊게, 또 오래 연구했다. 애정을 없다면 결코 3부작을 재현 못 할 것이다. 그리고 생소한 인물을 영화화하면 크게 신경을 안 쓰겠지만 조금이라도 잘 못 그려지면 난리가 날 인물을 다룬 영화 아닌가. 그만큼 김한민 감독이 부담감을 많이 가졌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가지 해낸 지점이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마음을 보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