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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돌' 이필모의 아들 5살 담호가 수산 시장 접수에 나선다.
이어 이필모는 담호의 몸보신을 위한 해신탕을 만든다. 담호는 꽃게를 잡는 이필모를 향해 "아빠 조심해야 돼요. 앞에 잡으면 (꽃게가) 물어요"라며 이필모를 향해 신신당부하는 어엿한 효자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한다. 이어 담호는 해신탕에 있는 낙지를 손으로 덥석 집어 꼭꼭 씹어 먹으며 "아빠가 해준 건 다 맛있어요"라며 환한 미소로 먹방을 즐긴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는 아데노이드 수술을 앞둔 담호를 위해 자체 제작 스노우 파티를 연다. 수술 전 감기에 걸리면 안 되는 담호를 위해 집에서 막대 스티로폼을 이용한 인공 눈을 만든 것. 담호는 갑자기 새하얀 스티로폼으로 뒤덮인 집에 마냥 해맑은 눈웃음을 짓는다. 이에 이필모는 담호에게 수술 후에 가족들과 진짜 눈썰매장에 가겠다고 약속을 한다고 해 아빠의 진심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낼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