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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엄청난 배신감을 느꼇다."
그는 "분명히 하려고 한다. 저희가 납품하고 보내드리는 소스는 가맹점과 똑같은 가격으로 공급해 드린다. 구매팀과 물류팀에게 더블 체크했다. 단, 예산시장에 보내드려야 하는 어떤 물품들이 있을 텐데 구매 담당자가 '자기 목에 칼을 걸고 이야기하지만 최하 단가보다 싸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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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뿐이 아니었다. 벌써 위생점검에서 E등급을 받은 매장이 나오기 시작한 것. 백종원은 매장 오픈과 마감을 직접 하지 않고 아르바이트 등에 떠넘기는 일부 사장을 향해 "감당 못 할 때 고용 창출은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을 두고 나는 여유시간을 갖겠다?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폭죽 터뜨리고 샴페인 마시냐. 우리는 어떤 문제가 생겨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또 "몇 달 전에 이야기했던 건 응원이지만 지금은 협박이다. 여기서 무너지면 여태까지 투자한 거 다 날아가는 거다. 나는 뭔가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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