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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김아름이 첫째 출산 후 연이어 찾아온 악재에 시름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김아름은 "이러한 상황에서 남편이 나도 모르게 '사업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여 모두의 한숨을 유발한다. 이에 남편 김용인은 "총 6천만 원의 대출을 받아 전기구이 통닭집을 오픈했지만, 장사 열흘 만에 가게를 접었다. 결국 대출 원금에 이자까지 쌓이며 빚이 더 늘어난 상황"이라고 고백한다. 직후 이들의 현 가계 상황이 낱낱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출연진 전원은 "완전히 적자 상태"라며 한숨을 내쉰다.
그런가 하면 이날 '고딩엄빠4'에 출연을 신청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아름은 "남편이 나와 아이를 떠나려고 한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김용인 또한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떠나야 아내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연이은 충격 발언으로 인해 "이게 무슨 말이야?", "이혼하겠다고?"라는 질문이 쏟아진 가운데, 둘째 탄생이 코앞인 시점에 부부에게 닥친 위기와 갈등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