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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어머니를 위해 하늘의 별을 땄습니다!"
이날 집에 장동민, 김종민을 부른 김준호는 "내가 임영웅 씨 팬이 됐다"며 임영웅의 영상을 보여줬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임영웅이 김준호의 공개 연인인 김지민의 어머니께 영상편지를 보낸 영상이었다.
장동민은 "이렇게까지 했는데 아직도 결혼 허락 안해준걸 보니까 어지간히 싫어하나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임영웅 영상편지로 점수를 많이 땄다"며 "(어머님이) 지민이한테 임영웅 콘서트 티켓 구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더라. 그래서 내가 무조건 구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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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곧바로 예비 장모님께 전화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 2장을 못구했다"고 말해 상대를 낙담케 했다. 하지만 곧바로 "2장 못구하고 6장을 구했다. 광주 공연인데 괜찮냐"고 말하며 점수를 땄다.
김지민 모친이 "어머 웬이이야. 너무 고마워. 진짜 구하기 힘든데. 하늘의 별 따기인데 진짜"라고 고마워하자 김준호는 "제가 그 별을 땄습니다"라고 말했다. 점수를 단단히 딴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 날짜를 앞당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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