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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승연이 아빠와 친엄마의 재회를 제안한 가운데, 그 배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강주은은 '버킷 리스트'였던 부모님과의 첫 김장 중에 날벼락을 맞으며 '감동 파괴' 현장을 연출했다.
이승연이 "친엄마 만나보고 싶어?"라고 묻자 아버지는 "싫지는 않지. 생각지도 못한 미련이 있다"라며 전처와의 만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에게도 아빠와 친엄마가 재회해도 될지 허락을 구했는데 이에 그녀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과연 이승연의 '속 깊은' 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30년 만에 부모님과 6개월 조건부 합가를 시작한 강주은은 "가족끼리 김치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라며 '김장 로망' 실현에 나섰다.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오신 '유니콘 대디'에서 '김장 머신'으로 변신한 아버지와 함께 시장 보기부터 재료 손질까지 함께 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또, 뒤늦게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솜씨로 김장을 완성, "집에서 만든 김치가 있으니까 눈물이 날 것 같아"라며 울먹였다.
강주은의 '스윗 대디'도 경악하게 만든 최민수의 선물 정체는 무엇일지, 이승연의 아버지가 과연 오랜 세월 대면 못한 전처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높아진다. TV CHOSUN 리얼 가족 관찰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3회는 20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