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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대한민국 해군2함대 시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순신 로드 출항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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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역의 김윤석은 "'노량: 죽음의 바다'를 해군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정말 뜻깊다. 얼마나 대한민국 해군이 발전을 이루었는지,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만끽하는 시간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렇게 해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항왜 준사 역의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 당시 독도함 함상 시사회 이후 두 번째 해군 시사회에 참여해서 더 영광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가 해군 장병들에게 힘과 위로, 응원이 될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의 이무생은 "영화를 본 후 돌을 던져도 좋으니 재미있게 봐달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관객으로서 저 또한 재미있게 본 작품인 만큼 감동적으로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희립 장군 역의 최덕문은 "700여명의 해군 장병 앞에 서니 설레고 고무된다. 후회하지 않을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고, 경상좌수사 이운룡 역의 박훈은 "귀한 자리 초대해줘 다시 한번 고맙고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까지 두 편을 해군들과 함께 해 기쁘고 영광이다. 조선 수군의 장군으로 참여했는데 현재 대한민국 해군들이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지 자긍심과 자부심을 증명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장병들의 사기를 증진 시켰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