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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지혜가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잠시후 한지혜가 딸기를 주워 담기 시작하자 윤슬이는 그제서야 "엄마도 같이 먹어 나눠 먹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기를 거의 치워 바닥이 휑해지자 윤슬이는 울음을 터트렸고 바닥에 드러눕기도 했다.
한지혜는 "요즘 윤슬이는 얼마나 말을 안 듣는지. 뭐만 하면 도망다니고 화내고 짜증내고 드러눕고. 엄마는 화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좀 쉬고 정신 단단히 차리고 보면 귀엽고 또 귀엽다. 엄마가 되어보니 알게 된 건 아이는 내 계획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여유를 갖고 기다려주자..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내 몸이 피곤하고 여유가 없을 땐 잘 안돼서 좌절하게 된다. 찍을 때는 한숨이 푹푹 나왔는데 영상으로 보니 웃기기도 한 28개월 청개구리 딸내미와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지혜는 검사 남편과 2010년 결혼했으며 2021년, 결혼 11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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