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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에 촬영 중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윤혜진은 "몇 번을 확인했다. '오빠 괜찮냐? 괜찮을 리가 없는데'라고 했더니 '괜찮다. 예쁘다'고 하더라"며 "다 찍어놓고 내가 나온 걸 보고 '이게 뭐냐'고 했더니 '편집해줄 줄 알았는데'라더라. 그래서 '언니 어떻게 된거냐'며 그 영상 말이 많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제작진이 스튜디오를 잡아 촬영 진행 중임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엄태웅이 자꾸 화면에 등장하자, 결국 윤혜진은 "걸린다. 나가라. 앞에서 추한데 이런 모습 찍으려고 하는 거냐"며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식단 공유 과정에서도 "오빠가 맵고 짜고 진짜 위장에 안 좋은 것 들만 많이 먹는다. 맛있으니까"라면서 "내 레시피만 봐도 오빠가 싱겁다고 뭐라고 한다. 그래서 그 분은 그냥 짜게 준다. 내 알바 아니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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