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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너 나가면 발린다더라."
이날 김상욱은 '라스' 출연을 주변에서 말렸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절대 나가지 마라고 하더라. '너 나가면 발린다'고 하더라"라며 "한마디도 못 할거라고.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나가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말은 잘 듣는 편이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김상욱은 "어떤 것들은 듣기도 하는데 어떤 것들은 안 듣기도 한다. 그런데 재밌게 보던 방송이라 아내 말을 안 듣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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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김상욱 교수는 강연 제안을 1년 2천 개 받고 있다며 "물리적으로 안 되니 90% 이상 거절을 한다. 굉장히 거절을 많이 해야 한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하지 않는다는 룰을 정했지만 어려운 게 지인 찬스다. 장모님, 아내도 지인 찬스를 하고 방송을 하다 보니 방송에서 알던 분도 요청을 하신다. 김이나 씨도 있고, 장항준 감독님이 그렇게 많이 요청하신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강연비는 얼마 받냐고 물었다. 김상욱은 "김영란법 때문에 상한이 있다. 1시간에 100만 원. 딱 제한이 있다. 그렇지만 방송은 예외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표정 밝아지셨다"고 했고, 김구라는 "조만간 매니저 둔다. 조만간 송은이 소속사 들어간다"라고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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