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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유연석(39)이 악역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함께했던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아직 그렇게 소통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며칠 전에 정경호 형이랑 만났는데, 잘 어울린다고. 잘했다는 말인 것 같다"며 "배우들은 그런 거 할 때 다른 이미지들을 갑자기 동료 배우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봤을 때 긍정적인 반응들이 오는 것 같다. 감독님들이나 동료 배우들도. 그렇게 말을 해주시더라. 이렇게 잘어울릴 것 같다고 하더라. 신원호 감독님도 반응 좋은 것 같다고 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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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목포행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지난 달 24일 파트1이 공개됐고, 8일 파트2가 공개돼 종영을 맞았다. 유연석은 극중 연쇄살인마 금혁수를 연기하며 오택(이성민)과 대립했다. 이에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