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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신예 배우들이 '조립식 가족'으로 만난다.
긍정적이고 강인한 기운으로 똘똘 뭉친 윤주원 역은 정채연이 맡았다. 윤주원 캐릭터는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아빠 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란 인물로 누가 뭐라 해도 김산하(황인엽)와 강해준을 진짜 제 가족처럼 생각하며 의지한다. 정 많고 씩씩한 윤주원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낼 정채연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배현성은 강해준 캐릭터로 분한다. 어려서부터 이리저리 치여 살았지만 햇살처럼 맑고 애교도 많은 강해준은 자신을 정말 가족처럼 거둬준 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른다. 특히 윤주원의 아버지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구 하나만큼은 죽기 살기로 하는 열혈 농구 소년으로, 배현성이 보여줄 강해준 캐릭터에 관심이 더해진다.
제작진은 "'조립식 가족'은 작지만 행복한 기억들이 모여 다정한 어른을 만들어낸다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며 "누가 뭐라 해도 서로의 든든한 가족이었던 세 사람의 서사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줄 배우들의 활약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조합으로 힐링과 설렘을 함께 선사할 JTBC 새 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2024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