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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김한민 감독이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사실 노량해전을 구현하면서 용기가 없을 때도 있었지만 극복해 나갔다"며 "단순히 스케일을 키운 치열한 전쟁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 아닌, 그 전쟁의 중심에 있는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따라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약 100분에 달하는 롱테이크 해전신에 대해선 "3국 병사들의 난전과 아우성, 아비규환 속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