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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어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해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며 담담히 말했다.
재판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의 사정"이라고 답한 유아인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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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지난해 8월까지 4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유아인과 함께 재판을 받는 지인 최모씨(32)에게는 대마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협박), 범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됐다.
애초 유씨의 재판의 첫 공판 기일은 11월14일로 정해졌으나, 유씨와 최씨의 변호인이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날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