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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나솔' 각종 논란에도…'이효리→김우빈→카리나' 스타들의 스타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12-11 14:46 | 최종수정 2023-12-12 07:03


[SC초점]'나솔' 각종 논란에도…'이효리→김우빈→카리나' 스타들의 스타
이효리, 김우빈, 카리나(왼쪽부터).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는 솔로'가 각종 비연예인 출연자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뜨거운 화제성만큼은 여전한 분위기다. 특히 스타들도 '나는 솔로' 팬임을 고백, 프로그램의 인기를 가늠케 한다.

가수 이효리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원래 연애 프로그램 안 좋아하는데 '나는 솔로'는 인생 프로그램이고 휴먼다큐라고 해서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완전 빠져들었다. 미친 사람처럼 몰아봤다"고 말한 바다. 지난달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도 "아무 일 없이 남편이랑 소파에 늘어져서 '나는 솔로' 볼 때가 정말 제일 행복하다"고 남다른 팬심을 나타냈다.

배우 김우빈도 '나는 솔로' 팬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9월 '나는 솔로' 방송에서 MC 데프콘은 "영화배우 김우빈이 이이경에게 너무 부럽다고 이야기했다고"라고 말하자, 이이경이 "우빈이가 본인 얘기하는 걸 싫어하는데 연락 온 건 사실이다"라며 흐뭇해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또한 '나는 솔로' 잘 보고 있다고. 당시 방송에서 데프콘은 "저희 애청자분들 중에 배우분들 진짜 많다. 엄정화 씨도 그렇고 운동하면서 '나는 솔로'를 본다더라"고 밝혔다. 이이경도 "헬스장 갔을 때 큰 모니터에 '나는 솔로'가 8대 틀어져 있을 때 자랑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우 강소라는 '나는 솔로'가 연기에 도움 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이혼녀 캐릭터를 맡은 것과 관련해 "돌싱과 관련되거나 연령대가 있는 분들의 연애 예능을 자주 봤다. 재미있게 리얼한 감정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나는 솔로'를 재밌게 봤는데 정말 날것의 감정이 담겨서 연애에 절실한 분들의 감정을 많이 봤다. '나는 솔로' 거의 모든 기수 다 찾아봤고 최근 기수도 봤다"고 털어놓은 바다.

배우 이진욱은 '나는 솔로' 속 캐릭터를 분석하며, 참가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 "'나는 솔로'를 보다 보면 나도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영수 또는 영식을 맡고 싶다"라며 "보다 보면 '나는 솔로'가 배우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진짜 상황이 다보니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K팝 아이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파 카리나는 '스브스뉴스-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서 각종 연애 리얼리티를 언급하며, '나는 솔로'가 가장 자극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치켜세웠다. 당시 카리나는 "릴스가 '환승연애'이고, 쇼츠가 '하트시그널'이라면, 틱톡은 '나는 솔로'다. 도파민의 끝이다"고 말했다.

NCT 도영도 '스브스뉴스-문명특급'에서 멤버들과 각 연애 리얼리티를 매칭해 웃음을 샀다. 도영은 "태일이 형이 '환승연애' 스타일이고 재현이가 '하트시그널' 스타일이다"라며 "이제 '나는 솔로'를 보기 시작했다. '나는 솔로'가 그냥 예능의 끝이다. '나는 솔로'에는 해찬과 유타가 어울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투애니원 산다라박 역시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 출연, 자신이 '나는 솔로'를 300번 이상 시청한 애청자임을 밝히며 "'나는 솔로' MC 하고 싶다"라고 바라기도 했다.

이처럼 '나는 솔로'는 스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시청률 및 화제성 수치도 높다. 가장 최근 회차인 지난 6일 방송은 평균 시청률 5.3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으며,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 2549'에서도 4.26%로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아울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2월 1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및 'TV 비드라마 화제성'에도 2위에 올라 매주 압도적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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