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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세차의 달인'으로 거듭난다.
이번 3화에서 유노윤호는 세차 동호회에 가입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여있는 한 세차장을 찾는다. 궂은 날씨에도 세차 중독 증상을 보이는, 일명 '세차 환자'들이 '자의 입원'하는 '세차 종합 병동'으로 불리는 동호회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노윤호는 자신의 자동차를 넘어 타인의 자동차를 대신 세차하느라 새벽까지 시간을 보냈다는 회원들의 말에 "그러니까 왜?"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회원들은 "'세차 환자' 또는 '세차 변태'라고 부른다"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낸다.
동호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세차에 나선 유노윤호는 엔진룸 청소부터 유막 제거, 타이어 세척, 프리 워시와 거품 샤워, 헹굼, 건조까지, 장장 8시간에 걸친 대대적인 작업을 통해 '세차 꿈나무'에서 '세차의 달인'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해가 뜰 때 시작된 촬영은 해가 질 때까지 이어지고, 유노윤호는 열정이 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거쳐 세차 동호회에 완전히 흡수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유노윤호와 함께하는 '동대표' 3화는 12일 오후 7시 딩고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