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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여자친구 가빈이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생후 25개월 은우는 일 년 사이에 무려 13cm가 자라 90cm가 되어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흐뭇한 모습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은우가 생애 최초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빠 김준호는 아들 은우에게 가빈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아빠가 좋아, 가빈이가 좋아?"라며 회심의 질문을 던진다. 김준호의 기대와 달리 은우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빈) 좋아"라며 바로 여자친구를 선택한다. 이에 김준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라며 질투를 폭발시킨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나아가 은우는 여자친구 가빈과의 영상 통화에 볼을 발그레 붉힌다고 해 '은블리' 은우의 색다른 모습에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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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